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안점순 할머니 사망에 애도

입력 2018년03월30일 17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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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은 30일 별세하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안점순 할머니(1928년생, 만 89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故) 안점순 할머니는 폐암으로 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치료를 받으시다가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3월 30일 오전 10시 경 결국 운명을 달리했다.


고(故) 안점순 할머니는 1942년 생활하던 마을에서 처녀들을 동원하던 일본인들에게 강제 동원되어 중국 위안소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으며, 1945년 해방 이후 귀국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조문할 예정이며, 여성가족부가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정현백 장관은 “올 들어 벌써 세 분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떠나보내게 되어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여성가족부는 고(故) 안점순 할머니를 포함한 모든 피해자분들의 상처치유와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해 기념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고(故) 안점순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스물아홉 분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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