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청태전, 발효차 천 년의 전통을 잇는다

입력 2018년03월31일 09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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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전시음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흥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차 전문가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통 차 전문가 과정’은 차 문화와 역사를 토대로 한 이론 교육과 제다 실습 등 15회 차로 구성됐다.

 

특히, 차 종류와 기능성, 녹차·발효차 제다, 청태전 맛내기 등의 교육을 통해 차 산업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특강 강사로 나선 목포대 이주현 교수는 “천 년 전통을 가진 장흥 청태전의 대중화에 성공한다면 장흥은 차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계적인 차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이번 교육 과정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2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청태전은 장흥을 비롯한 남해안 지방에 내려오는 전통 발효차로 최근 연구에서 항염증 효능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군은 다변화 하는 세계차 시장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의 대표 전통 차 청태전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이 같은 전문가 양성에 앞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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