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2018 오순도순 마을살이 주민공모’ 시행

입력 2018년04월02일 16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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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광산구가 ‘2018 오순도순 마을살이 주민공모'를 시행하고 오는 3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시민이 주인 되고 골목과 마을에 민주주의가 꽃피는 마을자치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진행하는 공모는 △새내기공동체 씨앗공모 △마을공동체 자유공모 △아파트공동체 의제공모로 구분한다.


마을공동체에 처음 도전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새내기 마을공동체’, 아파트를 제외한 마을단위 주민들은 ‘마을공동체 자유공모’, 아파트 주민이면 ‘아파트공동체 의제 공모’에 나서면 좋다.


새내기 씨앗공모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수행할 주민모임 형성 단계에 알맞다. 100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마을공동체는 자유공모는 공동체 사업 경험이 있는 5인 이상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마을 특성에 맞는 공동체 사업 계획을 제출하고, 선정되면 500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공모에서 가장 많은 지원을 자랑하는 분야는 9개 분야로 아파트공동체 의제공모다.


층간소음·주차문제 등을 주민공론화 방식으로 해결하는 ‘아파트 문제해결 생활실험’, 이웃갈등 조정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아파트 갈등해결’, 이웃 소통을 돕는 ‘인사하기 캠페인’, 탈핵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아파트 햇빛발전소’, 엘리베이터 등 공용 공간에 소통 및 문화갤러리 운영을 돕는 ‘층층소통갤러리’, 입주민 공유마을장터를 뒷받침하는 ‘모태보태장터’가 모집 의제다.


이와 함께 ‘아파트 공동체 캠페인’, ‘마을미디어’, ‘아파트 공무노동 환경개선’ 분야도 공모한다.


전체 주민 약 84%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특성에 따라 이곳에 다양한 성격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공동 관심사와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 주민 자치력을 키우자는 게 아파트 공동체 사업 공모 목표다.


광산구는 공모에 선정된 모임·단체가 목표를 달성하도록 예산과 컨설팅, 관심사별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제공한다. △광산아파트발전소 △찾아가는 마을학교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워크숍 △아파트 커뮤니티 디자인 스쿨 등 그동안 광산구가 추진한 정책도 공모 선정 모임·단체에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이달 30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960-7908)가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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