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 대상 응급수영교실 운영

입력 2018년04월03일 08시34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응급수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가족 응급수영 교실』을 오는 7일(토)부터 운영한다.

 

응급수영 교실은 유아ㆍ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전문교육으로 동작구가 2014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11월 17일까지 주말마다 총 20차례 진행되고, 1회 2~3시간 과정이다. 교육 참여를 위해 부모(아빠 또는 엄마)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야 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교육일 3주전 월요일부터 동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8가족을 모집한다.

 

교육에 참여한 유아ㆍ초등학생은 부모(아빠 또는 엄마)와 함께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물에 빠졌을 때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기술과 상황별 인명구조 방법을 배우게 된다.

 

생존기술은 ▲안전한 입·퇴수 ▲뜨기 ▲노젓기 ▲체온유지 등이며, 상황별 인명구조 방법으로는 ▲구명환 사용법 ▲구명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이 있다. 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평일 학교수업과 연계한 응급수영 교육도 진행된다. 관내 21개 초등학교 3학년 2,852명을 대상으로 동작구 응급수영 워크북을 제작해 배부한다.

 

노들나루공원 물놀이장 운영시 방학특강도 만나 볼 수 있다.

 

더불어, 구는 수영장 강사를 비롯한 주민을 대상으로 강사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응급수영교육의 자생적인 기반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사양성교육을 실시해, 응급수영이 어린이집에서부터 초등학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단계별 응급수영 학습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오는 4월과 11월, 총 5회에 걸쳐 외국어 전문강사가 참여하는 ‘영어로 배우는 응급수영 교실’도 열릴 예정이다.

 

홍관표 생활체육과장은 “무엇보다 물 속에서의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더욱 많은 아이들이 응급수영을 통해 수상 생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