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전남지사 권한대행, '공직자부터 인구문제 해결 앞장'

입력 2018년04월04일 06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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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3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3일 “전남의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도청 직원들부터 워킹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보육환경이 좋아져야 한다”며 “아침, 저녁으로 자녀 양육 때문에 고생하는 워킹맘들에게 주차공간을 양보하고, 동료 직원과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유연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예로부터 전남은 농수산도로서 우리의 먹거리를 지켜왔는데 최근 전남을 대표할 산업이 하나 더 꿈틀대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해오면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산업 육성에 온힘을 쏟아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선진도로 우뚝 서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 권한대행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조환익 전 한전 사장에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한 공로로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조환익 명예도민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서 “공직자가 지역사회,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 지식을 습득하고 체계화하는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독(多讀)을 강조했다. 이어 “전남지역 유일한 글로벌 기업인 한전과의 상생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혁신성장을 함께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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