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드림스타트 아동과 함께 고궁 체험나들이 실시

입력 2018년04월09일 08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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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역사와 궁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궁궐나들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동작구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하는‘고궁체험- 생각하는 박물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으로 발생하는 아동빈곤 문제를 사회투자 강화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해결하고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구는 가족과의 문화·여가 활동이 적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야외체험활동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재밌게 학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8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경복궁-생각하는 박물관' 나들이를 실시한다.

 

생각하는 박물관은 미션식 놀이수업으로 궁궐 곳곳을 탐방하며 조선시대 역사와 궁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구는 아이들에게 체험형 역사교육을 통해 부족한 여가활동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등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김은영(가명)양은 “책에서만 봤던 궁궐을 엄마와 함께 보러 갈 수 있어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 것 같다”며 관심과 흥미를 나타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어르신청소년과(☏820-93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명재 어르신청소년과장은“나들이가 많아지는 봄은 가족과 여가활동이 부족한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시간”이라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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