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방과 후 교육 콘텐츠’ 반짝이는 아이디어 공모

입력 2018년04월09일 08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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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학교가 협력하여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 환경 지원

지난해 마을교육 콘텐츠 선정된 방과후교실 운영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관악구가 초·중학교 학생 대상 방과 후 교육 콘텐츠를 공모한다.


관악 마을교육 콘텐츠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교육 콘텐츠를 마을과 학교의 방과 후 학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매칭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악혁신교육지구 토닥토닥 마을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231명 마을강사와 108개의 마을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이를 초·중학교 및 마을의 방과 후 수업과 연계해 교사와 학생,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도 총 45개 콘텐츠에 대해 1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주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모은다.


역사, 문화, 전통예절, 생태, 자연 탐방, 문‧예‧체, 인성, 인문학, 놀이문화 등 창의체험 위주 프로그램이면 모든 신청가능하다. 단, 국·영·수 교과과정 등 기본 방과 후 교육활동과 겹치는 프로그램은 제외다.


신청대상은 관악구에 소재지를 둔 개인, 단체, 기관, 비영리 법인 등으로 16일 오후 2시까지 서울서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를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hakbumo119@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프로그램의 창의성 ▲교육수행경험 ▲예산편성의 타당성 ▲지속 및 자립가능성 ▲전문성 등을 고려해 최종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특히 새로운 콘텐츠와 융합콘텐츠를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은 학교 안 방과 후 학교, 학교 밖 마을 방과 후 학교, 학교 밖 거점 마을방과 후 학교와 연계해 수업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싱글벙글교육센터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신청서 작성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마을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유종필 구청장은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이라며 ”마을의 재능 있는 주민,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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