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양성평등기금사업, '중년남성 요리교실'개강

입력 2018년04월10일 22시37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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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옥)에서는 오는 13일 한경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남성퇴직자들의 노후 삶을 대비하기 위한 ‘중년남성 요리교실’ 개강식을 가진다.
 

중년남성 요리교실은 ‘2018년 안성시 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7월 5일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로 구성된 26명의 50~60대 남성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과거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가사활동이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남‧여성의 상호 배려와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기초요리 지식과 혼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 밥, 국 등 가정식 요리능력을 습득하고 직접 만든 요리를 서로 나눠 먹으며 맛도 평가하는 등 요리에 대해 잘 모르는 아빠들 간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은순 가족여성과장은 “요리교실이 가족 간 관계 회복은 물론, 삶의 활력까지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평등 가정을 유도하며 올바른 식문화 형성과 함께 가족 친화적, 여성 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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