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121명 위촉

입력 2018년04월12일 12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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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대상자들을 밀접하게 모니터해 감염병 예방 체계를 구축....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성군보건소가 11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할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121명을 위촉했다.

 

질병 정보 모니터 요원은 장성의 주요 의료기관과 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이장 등으로 구성됐다.

각 마을 대표인 이장이 63명으로 가장 많고, 학교보건교사가 23명, 보육시설 관계자가 13명, 병의원 관계자가 10명, 사회복지시설 등 관계자가 12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환자나 학생,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 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각종 전염성 질환의 유행 상태를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 후 진행된 교육에서는 장성병원 김현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각종 감염병 예방 요령과 메르스와 신종 감염병의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강조하며 감염병 감시 체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조미숙 보건소장은 “앞으로 1년 동안 대상자들을 밀접하게 모니터해 감염병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5만 군민의 건강파수꾼이 되어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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