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장 운영

입력 2018년04월14일 08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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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곡성군 농업기술센터은 오는 16일부터 5월 10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키다리병, 잎선충 등 종자전염 병해충 예방을 위해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탕소독장은 노약자 및 소규모 농가 등에 종자 소독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영하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할 예정이다.


볍씨 온탕소독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온탕소독기를 이용해 마른종자를 65℃ 물에 7분 혹은 또는 60℃ 물에 10분간 담가 적신 후 찬물에 식혀 소독하는 친환경 종자소독법이다.


최근 화학약제의 오랜 사용에 따라 병해충의 약제저항성과 방제효과 저하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볍씨 온탕 소독은 이와 관계없이 친환경 재배에서 키다리병을 97%이상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소독법으로 알려져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농가에서 소독을 하려면 물 온도를 올리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농가가 온탕소독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빠른 시간 안에 소독할 수 있도록 온탕소독기 3대를 상시 가동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발생량이 많은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병해충을 예방하려면 철저한 볍씨 소독이 필요하다”며 “한 해 농사는 못자리 준비부터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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