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가정원, VR 체험관‘인기’

입력 2018년04월14일 07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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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체험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 4월 6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에 개관한 VR체험관이 일주일만에 이용객 이천 명을 훌쩍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VR체험은 순천만의 사계와 정원의 명소인 꿈의 다리, 호수정원, 한국정원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고, 순천만국가정원의 캐릭터인 순이․천이와 함께 하늘을 날며 정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VR체험을 경험한 체험객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다수의 체험객은 “하늘을 나는 게 신기해요”라며 아직 생소한 VR체험에 즐거워 하고, “발 아래를 보면  무서워요, 어지러워요”,  “정원을 자주 다녔는데 안 가본 곳이 많네요”, “직접 다녀보지 않아도 되 겠어요” 등 다양하다. 


VR체험존에는 VR체험 외에도 이번 ‘2018 정원산업디자인전’ 의 미래정원과 연계하여 아바타 스토리의 ‘치유의 숲’을 미디어파사드로 연출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의 숲을 주제로 신기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연출된 이 곳은 관람객이 마치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며 정원 둘러보기에 지친 관람객의 힐링 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의 history존에서는 현재 순천만정원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순천만과 정원의 탄생 비화부터 미래 정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Job 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의 정원의 미래 모습도 전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VR체험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 아날로그 정원이 테크놀로지와 결합하여 미래정원의 모델을 제시했으며 순천만과 정원을 직접 갈 수 없는 방문객에게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정원에 놀러와’라는 부재로 일억송이 봄꽃 축제가 5월 22일까지 동문 일원에서 펼쳐지며, 서문광장 및 습지센터에서는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정원과 미래’라는 주제로 ‘2018 대한민국 정원산업디자인전’이 오는 4월 22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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