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미래 농업 맞춤 ‘강소농 키운다’

입력 2018년04월16일 12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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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성군이 미래 농업 환경에 맞는 강소농 육성에 나선다.

 

블루베리 농장 교육
군 관계자는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영 마인드 함양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화순금호리조트에서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2018년 강소농 육성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뜻하는 말로 농업인이 자율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추고 농업의 가치를 창출해 가는 농업경영체를 뜻한다.

 

농업경영 개선과 농업인의 자립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이번 교육은 강소농 비전 및 목표설정, 자율모임체 필요성과 운영방안과 같은 기본 이론과 마케팅 실전 전략 만들기,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등 실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미래농업연구소 소건영 대표는 “농업인 스스로 현재의 농업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목표를 수립해 실천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년 귀농한 후 교육에 처음으로 참석한 한 교육생은 “처음으로 해보는 경영분석 방법과 농업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일이 낯설었지만 목표가 뚜렷해지고 농업 계획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경영의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강소농 경영체가 직접 만들어 가는 참여식 교육과 정밀 경영컨설팅과 벤치마킹, 자율모임학습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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