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인천대교 인근 해상 예인선 기관실 화재 진압

입력 2018년04월16일 17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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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해양경찰서는 예인선에 화재가 발생해 무사히 진압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오전 9시 1분경 인천VTS는 인천대교 남단 약 1.8km 해상에서 예인선 S호(철선, 264톤, 승선원 7명)에 화재가 났다는 선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인천해경 상황실로 통보했다.
 

인천해경은 신속히 경비정과 구조대 등 모든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키고, 소방과 해군에 지원을 요청했다.
 

기관실 내 화재는 예인선 승조원이 1차 진압을 완료한 후,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구역으로 대피했다.
 

9시 18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기관실에 진입해 잠재 화재를 처리했다.
 

운항이 불가한 예인선은 경비함정이 계류해 해상에서 표류하는 것을 방지하고 인천VTS에서는 사고 상황을 인근 항행 선박에 전파하는 등 2차 사고를 예방했다.
 

10시 36분경 사고 예인선은 소속회사의 예인선이 예인해 11시 30분 인천 역무선 부두로 안전하게 입항이 완료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예인선의 화재로 기관실 일부가 소손됐으나, 인명피해나 다른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진화됐다”며,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사고 선박 기관실 컨트롤룸 배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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