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1동 저소득주민에게 태양광 설비 무상 지원

입력 2018년04월18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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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1동 임대아파트 내 에너지 빈곤층 50가구를 선정해 ...

태양광 설비 설치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싱그러운 봄바람이 반가운 계절이지만 전기료 부담 등으로 다가올 여름이 벌써부터 부담스러운 주민들이 많다.

이러한 저소득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의 필요성도 날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에서는 노량진1동 임대아파트 내 에너지 빈곤층 50가구를 선정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270w 용량의 설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4월 중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동의서 징구 등 제반 과정을 거쳐 5월 말까지 설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면 가구별 생산량에 따라 연간 6만원에서 21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그간 노량진1동 관내 임대아파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기료사용 현황, 가족원 구성 등 각 가구의 여건을 고려해 에너지 복지 지원 대상가구를 선정해왔다.

 

노량진1동 주민 김연자(67세,여)씨는“전기료가 비싸 선풍기 틀기도 겁났었는데, 태양광 설비도 설치해주고 전기료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태양광 설비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노량진1동주민센터(☏820-2409)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종열 노량진1동장은“에너지 복지가 주민들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하고 6곳의 에너지자립마을을 운영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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