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8년04월18일 18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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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동구가 오는 2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구시청 일원에서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 맛에 빠지고 아시아의 맛에 젖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남도의 전통음식과 다양한 아시아음식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후 5시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의 ‘푸드 토크’를 시작으로 ▲저녁 7시 오프닝 행사, 중국 전통 태극부채춤 공연 등 개막식 ▲전자 현악팀 및 DJ춘자의 EDM 디제잉 등 축하공연 ▲푸드 관련 강의 및 레시피를 소개하는 ‘줌마들의 식탁’ ▲거리에 고급레스토랑을 설치하는 ‘로드 레스토랑’ ▲식재료 장터 ‘아시안 마켓’ ▲아시아 야시장 이미지를 연출하는 ‘골목 in 아시아’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무중력 인간 퍼포먼스 ▲수타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아시아 각국의 음식문화를 느껴보는 ‘푸드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동구는 이번 페스티벌 외에도 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아시아음식점 유치, 상징조형물 제작, 문화가로디자인 개선, 광섬유 바닥블록 설치 등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주민, 상인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가 아시아음식문화지구를 많은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공연 및 체험도 즐기고 아시아 각국의 이색적인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은 10월까지 매월 1회(충장축제 기간 2회) 넷째 주 토요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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