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르신건강체조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보급

입력 2018년04월19일 08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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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건강도시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체조를 연습하는 방문 간호사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어르신건강체조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가 개발한 어르신건강체조는 ‘종로구 건강도시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보건소장과 건강증진과장, 건강생활팀장, 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담당 팀을 구성한 바 있다. 동작 개발 및 음악 선정에 이어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 생활체육회의 3회에 이르는 검수 과정을 거쳤으며 지난해 가을부터는 지역 내 경로당과 치매 극복의 날 행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장에서 건강체조를 시연했다.

 

아울러 올해 1월에는 교육용 동영상을 제작해 usb에 담아 보급이 용이하도록 했다. 제작된 동영상은 복지관 및 경로당, 노인대학 등을 통해 활용하고 걷기대회 등 구를 대표하는 각종 행사 전 준비체조로 쓰이게 된다. 또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간호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하여 방문가정 어르신들에게 체조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구가 개발한 어르신건강체조은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버전은 서서하는 체조로, 하지 기능이 수반돼 일어서서 운동이 가능한 체조이다. 노래는 가수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이다. 간주동작을 포함해 10개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흥겨운 멜로디와 노래 가사에 맞춰 따라 하기 쉽게 만들었다.

 

두 번째 버전은 앉아서 하는 체조이다. 그룹 LPG의 ‘찔레꽃’에 맞춰 근력, 양팔 협응성 등을 기를 수 있고 어르신들의 관절가동범위에 맞추어 움직임에 무리가 없도록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이번 체조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종로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어르신친화도시로서 지속적인 관련 사업을 펼쳐 나갈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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