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159개소 업소 불법 간판 정비 완료

입력 2018년04월20일 08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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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는 2017년 3월부터 추진한 응암오거리 먹자골목길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응암오거리 먹자골목길에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하여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간판정비사업 후
응암로 201 ~ 응암로13길 30, 응암로 181 ~ 응암로11길 15 일대 총 159개 업소의 간판을 개선하였으며, 응암오거리 입구와 와산교 방향에 먹자골목길을 상징하는 상징간판 2개를 설치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기존의 노후·불법 광고물을, 적법하고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함으로써, 그동안 무질서한 간판들로 인해 낙후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고품격 디자인 거리로의 변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간 간판개선 주민위원회, 광고주 및 간판 제작업체들과의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간판개선사업의 목적, 추진절차, 지원기준, 간판설치 가이드라인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를 얻어냈다.


총 3억 8천 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디자인, 글씨체, 색상 등에 있어 업소마다 차별화를 꾀하였다.

특히, 고효율 LED 입체형 간판을 설치해 기존의 판류형 간판보다 60~7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협조로 사업이 잘 마무리 돼 기쁘다. 앞으로도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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