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재난시 주민행동요령 애니메이션으로 만난다

입력 2018년04월22일 06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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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는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 및 비상시 주민 행동요령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주·포항 지진사태 및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최근 잇따른 대형재난으로 재난 관련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주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구가 제작한 ‘재난유형별 주민 행동요령’ 영상은 총 8편으로 구성돼 있다. 화재, 건물붕괴, 가스사고, 정전, 핵공격 등 사회재난 5편과 지진 실내, 지진 실외, 미세먼지 등 자연재난 3편으로 제작했다. 각 재난상황에 따른 응급대처, 대피방법, 피난장소, 예방요령 등 비상 시 반드시 알고 실천해야 할 행동요령을 담고 있다.

 

특히, 전 영상물을 FULL-HD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영상의 화질 및 생동감을 최대한 살렸다. 구의 재난안전 마스코트인 ‘안재강’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가 이야기를 전개해 흥미를 유도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관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옥외 전광판, 키오스크 등 975개 미디어 매체에 표출하고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도 게시한다.

 

또한 강남구 홈페이지에도 올려 학교, 공공기관, 사업체를 비롯한 일반인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상물을 필요로 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영상물을 배포해 각종 재난안전 교육 및 홍보에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치단체 간 재난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전 국민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업 재난안전과장은 “이번에 제작한 재난 행동요령 영상이 구민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점차 늘어나는 대형재난 발생 관련 행동요령 안내와 다양한 재난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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