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 실시

입력 2018년04월24일 22시47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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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평택시는 지난 23일부터 평택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육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원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자란초, 청옥초, 안일초, 창신초, 지산초, 현화초로 총 7개학교 10학급의 265여명의 초등학생이 5월 14일까지 교육을 받는다.
 

유니버설 디자인(UD)이란 성별, 연령, 신체적 능력 등에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디자인, 즉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평택시는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2시간 동안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교육과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제품(학용품, 생활용품 등)들을 직접 보기도 하고, 안대와 케인(흰지팡이)을 이용한 시각장애체험, 휠체어 및 장갑을 끼고 손에 테이핑한 상태에서 소시지 껍질을 벗겨보는 등의 지체장애체험을 통하여 일시적 불편함을 느껴보고 친구의 도움으로 해결해 보는 체험을 해보기도 했다.

이를 통하여 세상에는 나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인지하고 또 나와 다른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속에 불편함을 찾아 스스로 느끼는 점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교육을 받은 6학년 학생은 “살면서 그냥 지나쳐 온 것들이 타인에겐 불편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에 놀랐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 교육을 다시 받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은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 실시로 인성과 창의력을 기른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교육이다”며 “이러한 점에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교육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가 늘고 있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교육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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