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장난감 대여소 연일 문전성시

입력 2018년04월26일 10시49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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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 낮춰 학부모에게 인기 만점, 온라인 홈페이지 개설 예정 등 수요자 중심 서비스 제공 할 것...

[여성종합뉴스/박초원]지난해 문을 연 화천, 사내 장난감 대여소가 연일 학부모와 어린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해 7월 사내종합문화센터 내에 군비 약 1억2,000여 만 원을 투입해 사내 장난감 대여소를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작년 11월 화천읍 상리 물레방아 공원 전시실에 약 1억4,700여 만 원을 들여 화천 장난감 대여소를 개소했다.

 
장난감 대여소 2곳은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화천 대여소는 약 630종, 사내 대여소는 580종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개소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사내 대여소는 현재 회원 230명, 1일 평균 20회 대여가 이뤄지고 있다.

 
화천 대여소의 경우 회원 153명, 1일 평균 대여회수는 30회에 달한다. 특히 화천군이 대여소마다 ‘희망 장난감’ 접수처를 만들어 분기별로 이용자가 원하는 장난감을 구매해 제공하는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객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화천군에서는 장난감 대여소 홈페이지도 구축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가 시작되면, 남아있는 장난감 현황과 대여 신청 등도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공공 대여소가 화천군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화천읍과 사내면에 들어서면서 장난감을 구매하려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었다.

통상 아이들이 장난감 구입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잘 갖고 놀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모 입장에서는 대여가 가장 효율적 서비스인 셈이다.

 
최수명 화천군 교육복지과장은 “대여소 운영에 어린이와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화천키즈센터 건립 등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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