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공공부문 비정규직 없애겠다" 노동공약 발표

입력 2018년04월30일 20시46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노조조직률 20% 달성·주 35시간제 실현, 노동상담소 운영

[여성종합뉴스]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오는 2020년까지 공공부문의 모든 비정규직을 없애고 노조 조직률 20%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6·13 지방선거 노동공약을 30일 발표했다.


이정미 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노동은 정의당이 가장 잘 알고 가장 잘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새롭게 변화하기 위해 노동이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공약을 소개했다.


정의당은 2022년까지 공무원에 대해 주 35시간, 연 1천800시간 노동제를 실현하고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군구청에서 노동상담소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또 모든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해 노동조합이 경영의 일부에 참여하도록 하고, 모든 사업주와 중고등학생에게 노동인권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지방분권형 일자리 정책을 펼치고,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저임금 120% 수준의 '생활임금제'를 도입하는 한편, 이런 공약들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자체에 '노동행정 전담부서'를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