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세 살 난 아기 표범에 잡혀먹혀.....보도

입력 2018년05월08일 09시47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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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은 이미 아기를 물고 숲 속으로 사라졌고 수색을 벌인 끝에 이튿날 아기의 두개골 발견

[여성종합뉴스] 우간다의 퀸 엘리자베스 국립공원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한 마리의 표범이 이 공원의 여성 밀렵 감시인의 세 살 난 아들을 낚아채 갔다고 케냐 일간 데일리 네이션이 7일 AFP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기는 공원 내 울타리가 없는 직원 숙소에서 보모의 손에 맡겨졌으나 보모가 한눈을 파는 사이 갑자기 나타난 표범에게 잡혀먹혔다.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 공원의 바시르 한지 대변인은 공원 내 울타리가 없는 직원 숙소에서 보모의 손에 맡겨진 아이가 보모를 따라 밖으로 나왔다며 "보모는 아기가 뒤따르는 줄 알지 못했다며 아기의 비명을 듣고 달려갔으나 표범은 이미 아기를 물고 숲 속으로 사라졌고  수색을 벌인 끝에 이튿날 아기의 두개골을 발견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표범을 포획하기 위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인육의 맛을 본 야생동물은 또다시 인육을 먹고 싶은 유혹이 생겨 매우 위험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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