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 이재명의 욕설 음성 파일' 이틀째 강공모드

입력 2018년05월15일 11시47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6·13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 본선에 오른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욕설 음성 파일'을 놓고 이틀째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남 지사는 14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이 전 시장의 욕설 음성 파일을 쟁점화한 데 대해 "국민의 알 권리라고 판단한다"며 "저도 듣기 전에는 심하게 좀 욕을 했겠거니 생각했다. 들어보면 생각이 많이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사생활에 대한 지나친 공격이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대한항공 일가의 갑질 동영상도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다 우리 국민이 보고 듣는다며 1천300만 경기도민을 이끌어갈 도지사가 갖춰야 할 덕목은 훨씬 더 크다"며 "당연히 알 권리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전 시장의 가슴 아픈 가족사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그 분의 인격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인격을 판단하는 것은 갈등의 순간에, 어려운 순간에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느냐를 가지고 판단하는데 그런 면에서 상식 이하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려 2012년 자신의 친형부부의 어머니 폭행과 이와 관련한 검찰 기소 내용, 친형부부의 통화 녹음과 왜곡 공개 등의 과정을 다시 밝힌 뒤 "저를 비난하되 고의적인 사실 왜곡 조작은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