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재난관리센터,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

입력 2018년05월16일 08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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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신속,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15일 오후 구청 6층 재난관리센터에서 2018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현판식, 수방대책 보고, 안전기원제, 격려사, 다과회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관계공무원 50명이 자리했다.


구는 풍수해 재대본을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신속,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2018년 용산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
재대본에는 재난수습 홍보에서부터 교통대책, 의료방역, 응급복구에 이르기까지 신속한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본부장(구청장)과 차장(부구청장), 통제관(안전건설국장) 아래 13개 실무반을 뒀다. 


수방대책은 평시와 보강, 비상시로 나눠 시행된다. 평시 상황유지와 예방활동을, 30㎜/일 이상 강우 예보 시 상황실 및 빗물펌프장 근무자 보강근무를 실시한다.


호우주의보 이상 강우 예보 시는 단계별 비상근무가 이어진다. 1단계(주의)는 치수과장, 2단계(경계)는 안전건설교통국장, 3단계(심각)는 구청장 또는 부구청장이 재대본을 맡아 상황을 관리한다.


대규모 침수, 붕괴사고 발생 시 현장 지휘소도 설치·운영한다. 사고 현장에서 상황관리와 피해복구, 브리핑, 민원상담 및 해결방안 마련까지 일련의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외도 구는 과거 침수이력이 있는 취약가구 156곳에 대해 돌봄공무원 147명을 지정·운영한다. 호우 예보 시 돌봄공무원이 이를 유선으로 안내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식이다. 필요시 수방자재도 지원할 수 있다.


구는 16일 오후 3시 원효빗물펌프장에서 수방 종합훈련도 실시한다. 상황전파, 빗물받이 덮개제거, 모래마대 쌓기, 양수기 가동, 주민대피, 배수펌프 가동, 빗물받이 준설 등 일련의 절차를 실전처럼 연습한다.


이날 훈련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관계공무원, 명예건설국장, 지역자율방재단, 용역업체 직원 등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행정 지원으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최근 준공한 한강교 빗물펌프장 등 시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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