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여름철 대비해 재난안전 챙긴다

입력 2018년05월17일 08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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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등 대형공사장, 소규모 굴토 공사장, 옹벽 및 담장 등 60개 재난취약시설이 점검대상, 이달 말까지 진행

점검활동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는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대형공사장 등 취약시설 점검에 나선다.
 

구는 여름철 우기가 다가옴에 따라 마곡지구 등 대형공사장 및 소규모 굴착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마곡지구 등 대형공사장, 소규모 굴토 공사장, 옹벽 및 담장 등 60개 재난취약시설이 점검대상이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우선, 시설 점검을 위해 건축담당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는 한편, 건축시공, 안전점검, 토질 등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 5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점검활동에 나선다.


이에 따라 대형공사 현장이 많은 마곡지구 등 37개소에 대해 합동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대책 수립여부, 수방장비 자재 및 화재예방 소방기기 확보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해 점검 활동을 펼친다.


또, 소규모 굴토 공사장은 주변시설 파손 및 영향 검토 등을 중점으로 8개 항목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시 붕괴 위험이 높은 축대 및 옹벽에 대해 수평이동, 침하, 균열 정도 등 시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구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소유자에게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중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공사를 중지하도록 조치한다.


구는 위험요소가 발견 된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공사 중지는 물론, 지속적으로 관리 활동을 펼쳐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대형공사장의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철저한 안전점검 활동을 펼쳐 사고 발생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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