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건강한 여성되세요

입력 2018년05월18일 06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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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감염시 자궁경부암 등 암의 원인이 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일년에 900여명의 여성이 이 병으로 사망한다.

 

이러한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는 고위험 유전형인 HPV(16,18형)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안전성 입증을 받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여성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과 건강상담을 지원하는‘건강여성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건강여성첫걸음 클리닉 사업은 의사선생님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사춘기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통해 HPV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2005~2006년 출생 여성 청소년이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 또는 산부인과, 소아과 등 지역 내 76개소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일대일 건강상담서비스와 함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05년 출생자는 올해 국가 지원시기를 놓치게 되면 무료접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1회에 접종비용은 약 15~18만원으로 전액 본인부담으로 접종해야 한다.

 

또한 만14세(4가백신, 가다실) 또는 15세(2가 백신, 서바릭스) 이후 1차 접종을 시작하면 필요한 접종회수가 3회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입학생(2005년생)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1차 접종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위탁의료기관 위치와 의료기관별 백신종류(4가백신 가다실, 2가백신 서바릭스)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또는 광진구보건소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health/index.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안전한 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날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 예방접종 받으시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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