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고독사 예방위한 중장년 1인가구 집중 조사

입력 2018년05월21일 08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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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군으로 판정된 1인 가구는 국민기초보장, 긴급복지지원, 민간복지, 통합사례관리, 돌봄서비스 등 세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 정책이 지원

우리동네돌봄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더불어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중장년층에 대한 가족 내 돌봄 기능이 약해지고 있다. 실제 서울시 고독사 연령별 비율은 중장년층이 전체의 62%에 달해 지원 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동작구는 최근 지속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에 대한 집중 조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만 40~65세 사이 1인 가구(20,940세대)와 만 65세에 도래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193세대)이 대상이며, 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우리동네돌봄단 등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주축이 돼 오는 6월까지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한다.

 

아울러 동주민센터에서는 2차례에 걸친 실태조사를 통해 소득활동·주거형태·건강상태 등을 복합 조사하고, 고시원·여관 입주자 및 공동주택 내 거주하는 중장년층 1인 가구를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면밀히 파악한다.

 

조사 결과 위험군으로 판정된 1인 가구는 국민기초보장, 긴급복지지원, 민간복지, 통합사례관리, 돌봄서비스 등 세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 정책이 지원된다.

 

한편, 구는 청장년 1인가구가 제일 많은 노량진 1동을 대상으로 사회 안전망 관계 형성을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주민들이 중심이 돼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제시한다.


정정숙 복지정책과장은“지속적인 취약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1인가구 고독사를 예방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을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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