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담배연기 없는 학교 분위기 조성 앞장

입력 2018년05월22일 11시36분 박초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대상 아동건강 주제 인형극 진행, 초.중.고 학생 대상 흡연예방 도전 골든벨 운영 예정...

[여성종합뉴스/박초원]양양군보건소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청소년들의 조기 흡연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건강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관내 24개소 500여명의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구강‧흡연‧균형영양 등 아동건강을 주제로 인형극을 진행한다.

‘숲속마을 건강 대탐험’이라는 캐릭터 인형극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흡연의 해로움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양양초등학교와 양양중학교, 양양고등학교 등 관내 3개 초‧중‧고교 7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흡연예방 도전 골든벨을 운영한다.


일방적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담배의 성분 및 해로운 점에 대한 골든벨 형식의 퀴즈와 게임을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의 피해 및 담배의 중독성,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지영환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내에서도 조기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금연교육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2020년까지 흡연율을 19%로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금연홍보 및 흡연예방 교육, 금연클리닉, 금연구역시설 지도‧점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