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태영호 "국정원 연구소 사직"보도

입력 2018년05월24일 09시3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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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판 책 발간 직후라 배경 논란

태영호 전 공사의 저서
[여성종합뉴스] 중앙일보가 지난 23일'태영호 증언-3층 서기실의 암호'를 발간한 직후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소에서 전격 사퇴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태 전 공사에게 급작스레 그만두게된 배경을 묻자  "왜 사직하게 됐는지는 차후 남북관계가 평가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며 "분명한 건 이제부터 나는 자유로운 몸이 됐다는 것"이라고 "전날로 제가 몸담아온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직을 사직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여름 런던에서 부인과 아들 2명을 동반해 탈북·망명한 태 전 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근무해오다 올들어 북한이 유화공세를 펼치고,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분위기 속에서 외부활동이 제약받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나, 청와대와 국정원·정부 측은 이를 부인해왔다며 최근에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내부 실상을 폭로하는 저서 '태영호 증언-3층 서기실의 암호'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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