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수봉도서관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 MOU 체결

입력 2018년05월24일 10시41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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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초원]인천 남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지난 23일 수봉도서관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교육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기존 수봉도서관이 보유한 순수 창작 콘텐츠들의 시청각화 작업을 비롯해 이를 ‘남구 마을TV(남인천방송 채널 3번)’를 통해 송출하는 작업까지 담당하게 된다.


첫 번째 협업으로는 수봉도서관 낭독 동아리인 ‘낭랑클럽’이 만들고 옥련여자고등학교 미술부 학생들이 그린 창작동화 시리즈 청각자료를 제작할 계획이다.


딸에 대한 친정아버지의 사랑을 담은 ‘말 없는 사랑’, 초등학생 아들이 아픈 엄마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 이야기 ‘아들 고마워’, 동생과의 에피소드를 그린 ‘말썽쟁이 내 동생’ 등 3종류가 시청각 미디어로 탄생될 예정이다.


묵·점자 책자로 이미 만들어진 3개 동화책은 청각이 예민한 시각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들을 수 있도록 새롭게 녹음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문영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센터장은 “수봉도서관이 갖고 있는 소중한 창작 콘텐츠들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미디어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이 만든 의미 있는 콘텐츠 작업에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작업을 시작으로 수봉도서관과 연계된 미디어 교육 지원은 물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들을 시청각 미디어로 제작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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