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병해충 생력방제로 농가 생산성 ‘쑤욱’

입력 2018년06월11일 21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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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충 생력방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흥군은 11일 관산읍 신동마을에서 ‘벼 병해충 생력방제 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벼 생산성 향상 재배기술 시범사업 농가 및 관심농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벼 병해충 생력방제 프로그램은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농촌노동력 부족에 대응한 농법이다.

 

이앙 1~3일 전 병해충 약제를 모판에 관주처리를 함으로써 본답에서 후기 병해충까지 사전 예방하여 노동력과 경영비를 관행 대비 10~40%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이 방법을 실천해 온 관산읍 사춘근 농가는 “작물활성제가 포함돼 초기 활착력이 눈에 띄게 좋았고, 분얼수가 촉진돼 수확량도 이전에 비해 많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인건비와 약제비를 줄였는데, 수확량까지 증가돼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전하며 다른 농가의 실천을 추천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5ha를 단지화해 병해충 생력방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병해충 생력프로그램과 함께 재식본수를 기존 5~7본에서 2~3본으로 하는 소식재배와 재식밀도를 10a당 40·50·60주로 식재하여 시범요인을 적용하는 등 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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