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제6회 유럽단편영화제 개최

입력 2018년06월14일 08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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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다양한 주제와 작품으로 유럽의 삶을 조명해온 유럽단편영화제가 6월 21일(목)부터 7월 1일(일)까지 11일간 서울 성북구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유럽단편영화제는 성북구가 주최하고 (재)성북문화재단, ㈜꿈길제작소 ㈜이유엠앤씨가 주관한다. ‘함께 라서 좋아(Togetherness)’라는 슬로건 아래 5개 섹션을 통해 23개국 22편의 단편영화를 선보인다.


최근 공개한 영화제 공식 포스터에는 유럽 국가의 국기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어우러진 모습을 담음으로써 공존과 조화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


제6회 유럽단편영화제 개막식은 6월 21일(목) 19:00에 아리랑시네센터 2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수영교실(Deep Water)>(Valérie Leroy 감독, 프랑스, 2016)이다. 이외 영화는 5개 섹션 <새로운 시작>, <삶이 엉망일 때>, <사랑의 색채>, <나란히 걷다>, <순수함의 끝에서>로 나누어 아리랑시네센터(성북구 아리랑로 82)와 KU시네마트랩(성북구 안암로 145 고려대학교 미디어관 4층)에서 전회 무료로 상영한다.


유럽의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9개의 특별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배우 전소니와 함께 보는 유럽단편영화(22일, 19:30~), 성북신포니에타가 선보이는 유럽 애니메이션과 오케스트라 연주(23일, 15:30~),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재학생이 제작한 단편영화 상영(24일, 13:30~), 비정상회담(JTBC)의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가 들려주는 유럽과 사랑(25일, 19:30~)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진행된다.


KU시네마트랩에서는 지역학 박사 정하윤씨의 <북유럽 모델, 사회안전망 그리고 가족> 강연(29일, 19:30~), 김보람 감독의 <모델이 바라보는 여성의 연대>(30일, 15:30~), 주 프랑스 대사관 총괄 셰프 로랭 달레가 함께하는 <유럽의 맛있는 이야기>(30일, 19:30~), 신준 감독이 진행하는 <함께 보는 유럽단편영화>(7월 1일, 15:30~)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9개의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의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에 인접한 아리랑어린이도서관(성북구 아리랑로 75)에서는 김명진 예술강사가 진행하는 <함께라서 좋아! 세계지도 만들기>(17일, 14:00~)가 진행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성북구는 세계 40여 개국의 대사관저가 소재하고 결혼이민자 가정이 많아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가 그 어느 지역보다 중요한 배경을 갖고 있다”며 “단편영화라는 장르를 통해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통점을 나누기 위해 유럽단편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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