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청,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채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년06월14일 21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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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병무지청(청장 김대년)은 기아자동차, 기아오토큐 연합회,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와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량정비분야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채용수요가 많은 자동차 정비인력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공하고 있으나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에게만 특화된 서비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있다.

이에 인천병무지청에서는 지난해부터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취업․채용’이라는 커뮤니티를 개설하여 수도권에 있는 지방병무청과 합동으로 다양한 분야의 구인정보를 확보하여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럼에도 병무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구인정보는 중소기업 위주의 병역지정업체에 한정되어 있어 자동차 정비 분야의 전역자에게는 채용정보 제공이 미흡한 면이 있었다.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중 자동차 정비 분야의 인원은 지난해 113명에 달했고, 올해에는 이보다 53.3%가 늘어난 212명이 전역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전역자의 24%를 상회하는 인원으로 이들을 위한 혁신적인 취업지원 방안이 필요했다.
 

한편 806개에 달하는 한국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와 전국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 소속 가맹점은 그 채용 수요가 매년 300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적합한 차량정비 능력을 갖춘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금 번 협약으로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사업부에서는 가맹점의 채용 수요조사를 분기별로 실시하여 인천병무지청에 제공하고 인천병무지청에서는 전국 지방청의 취업맞춤특기병 전문상담관과 채용 정보를 공유하여 전역자들의 취업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취업하기 전에 기아오토큐에 특화된 기술교육을 받고자 희망하는 전역자에게는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개설한 ‘오토큐 맞춤형 정비인력 양성 과정’에 지원을 통한 기술교육과 채용으로 연계되는 길이 열렸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2016년부터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전역한 사람의 취업률 58.9%를 80%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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