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인문학 강의 ‘소리꾼 남상일의 우리소리 이야기’ 개최

입력 2018년06월15일 07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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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다음달 7일(토)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소리꾼 남상일의 우리 소리 이야기’를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개최한다.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강의는 2016년부터 시작돼 분기별로 개최,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일상의 작은 행복을 더해주고자 마련됐다.

 

직장인, 워킹맘, 학생 등을 배려해 토요일에 열리며 강북구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강의를 위해 이번에는 소리꾼 남상일이 강사로 나섰다. 그는 특강에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구성진 목소리로 1시간 30분 동안 국악과 더불어 우리소리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남상일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병창 예능 보유자인 안숙선 명창과 조소녀 선생으로부터 판소리를 사사했고, 2013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전통예술 부문, 2012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남상일은 ‘국악은 지루하고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불후의 명곡, 황금연못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국악을 알리고 판소리 대중화에 앞장섰고 전국 각지에서 강의와 공연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의 인문학 강의는 매회 사회 각계의 전문가를 초빙하고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는 구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소리꾼 남상일은 열 번째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며, 지난 3월에 있었던 유홍준 교수의 강의에 이어서 올해는 두 번째 인문학 강의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의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민중심의 인문학 강의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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