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바쁜 주말 보내

입력 2018년06월17일 17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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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면 갑죽도 인근 해상 연료고갈 레저기구 예인
[여성종합뉴스]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바다와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과 사건사고 처리를 위해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오전 9시경 인천 옹진군 영흥면 갑죽도 인근 해상에서 연료고갈로 표류 중이라는 레저보트 A호(300마력, 승선원 7명) 운항자 정모씨(41세, 남)의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해로드앱을 이용해 정확한 현장 위치를 파악하고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긴급 출동, 예인해 진두항으로 무사히 입항시킨 후 승선원 대상 항해 전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귀가 조치했다.
 

운항자 정씨는 지인들과 함께 레저보트를 타고 전날 선갑도에 입도, 다음날인 17일 선갑도에서 출항해 영흥면 진두항으로 입항 중 연료 고갈로 표류했다고 전했다.
 

영흥 변도 해상 기관고장 표류 레저보트 예인
영흥면 변도 인근 해상에서도 기관고장으로 표류한 레저보트 B호(115마력, 승선원 3명) 운항자 유모씨(60세, 남)의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진두항까지 예인, 무사히 입항 조치했다.
 

이날 아침 5시 32분경에는 인천 중구 무의도 자택에서 잠을 자던 이모씨(32세, 남)가 수면 중 소리를 지르며 귀에서 통증을 호소, 귀에 벌레가 들어가 귀에 출혈이 생긴 것으로 보고 배우자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해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환자를 인수, 인천 중구 잠진도선착장에서 119구급대로 인계해 인천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승봉도 발목 골절 의심 환자 이송
한편, 지난 16일 오후 5시 56분경 인천 승봉도 촛대바위 인근 해변 바위에서 미끄러져 발목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 윤모씨(남, 53세)가 발생해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이송, 진두항에서 119구급대가 인천 관내 종합병원으로 인계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주말 인천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많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농후함에 따라 인천해경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스스로가 안전수칙과 관련 법규를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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