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을활력소 대방누리마루 30일 개관

입력 2018년06월26일 08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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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거점 공간....

대방누리마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잠들어 있던 주민센터 지하공간이 주민 사랑방으로 깨어난다.

 

동작구가 대방동 주민센터 지하1층(여의대방로 44길 20)을 마을활력소 대방누리마루로 탈바꿈하고 오는 30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마을활력소는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거점 공간이다.

 

대방동은 지난해 5월부터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예비군동대와 식당, 창고로 사용했던 지하 1층을 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공간운영 및 설계 워크숍 및 공사 감리를 진행했다.

 

‘대방누리마루’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주민공간은 ▲작은도서관(채움마루) ▲공유부엌(행복밥상) ▲공유물품대여소(나눔마루) ▲모임공간(도란도란) ▲마을카페(소담)으로 구성되었다.

 

우선적으로 평일(월~금)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며, 향후 공간 안내와 관리를 도울 운영진과 봉사자를 추가 모집해 운영시간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대방동 주민 김미라(48, 여)씨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이 필요했다”며 “마을활력소가 만들어져 이웃들과 함께 음식과 생각을 나누고 더 나은 마을을 꿈꿀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실시하는 개관식에는 마을활력소 조성 과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대방누리마루 현판식과 운영협약식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주민센터 인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이웃에게 판매하는 ‘대방 별별 플리마켓’이 동시에 열린다.

 

윤소연 대방동장은 “대방누리마루는 주민들의 마을계획 활동을 통해 커뮤니티 공간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꾸며졌다”며 “주민센터 문턱을 더 많이 낮춰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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