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외국인 명예시민'후보자 추천 받는다

입력 2018년07월02일 06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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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의 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올해의「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선정을 위해  2일~27일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서울시「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계속 3년(또는 총 거주 5년) 이상 거주중인 외국인이나 시 방문 주요외빈 중 시정 발전에 기여하였거나 귀감이 되는 사회활동에 참여한 분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은 공공단체의 장이나 사회단체장 혹은 30인 이상 시민이라면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자들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추천양식을 작성하여 7월 27일(금)까지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1958년부터 현재까지 총 94개국 797명의 외국인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하였으며, 국적별로는 △미국 197명 △일본 45명 △독일 44명 △중국 42명 △영국 30명 순이다.


최근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인사로는 △남북스포츠교류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기여한 토마스 바흐IOC위원장을 비롯하여 시를 방문한 △유하 시필라 핀란드총리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대통령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대통령 △아스트리드 벨기에공주 등 정상급 외빈과 △안 디알고 파리시장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총리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시장 등 해외도시 시장이 있다.


지난 ‘17년에는 각 계의 추천을 받아 △미쉐린 그린 가이드(Michelin Green Guide)에 서울 지역 주요 관광지, 문화유적 등에 대해 공동 집필한 프랑스학교 교사 오리 피에르(프랑스), △서울UN인권사무소 설립에 기여한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전 대표(미국), △에미리트-한인 우호 협회를 설립한 에티하드항공 총괄관리자 후메이드 알하마디(아랍에미리트) 및 서울 방문 외국귀빈 등 총 21명의 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였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서울시 정책 자문위원 등으로 위촉되거나 시 주관 행사에 초청받는 등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밖에도 서울대공원,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DDP(자체 기획전) 등 서울시가 운영하는 주요시설에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되며, 민간시설로는 롯데월드에서 자유이용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 및 시의회 동의를 거쳐  명예시민을 선정할 계획이며, 11월 중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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