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 7. 93t급 새우잡이 배와 118t급 예인선 충돌'

입력 2018년07월09일 09시21분 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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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전복사고 생존자 병원 후송

[여성종합뉴스] 8일 오후 7시 13분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해상에서 뒤집힌 7.93t급 새우잡이 배와 118t급 예인선이 충돌해 어선이 뒤집혔다.


해경은 이곳에서 선원 4명을 발견하고 이씨부터 차례로 물 밖으로 끄집어냈다.
 

당시 해경 구조대가 "통로가 좁아 한 명씩 구조해야 한다"고 말하자 선원들은 나이가 가장 많은 이씨 먼저 구조하도록 했다.


새우잡이 어선이 118t급 예인선과 충돌해 전복된 지 2시간 18분 만이었다.


선원 4명은 '에어포켓'(뒤집힌 배 안 공기층)에서 호흡하며 구조대를 기다렸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날 사고는 예인선이 바지선(화물 등을 운반하는 선박)을 끌고 가던 중 예인줄에 어선이 걸려 발생했다.


7.93t급 새우잡이 배와 지난 3일 출항한 이 어선은 새우잡이를 마치고 군산으로 입항하던 길이었다.


해경은 사고 발생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 경비함 9척과 헬기, 구조대 24명을 투입해 생존자를 구조했다.


이들은 대부분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건강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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