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방역활동 강화

입력 2018년07월10일 14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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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완도군은 최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경보발령 기준이상으로 발견되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집빨간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이상일 때 발령된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이 권고되지는 않지만,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감시 결과, 환자 수는 증가하지 않았으나 신고된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주의를 당부했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하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지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이후 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모기유충 서식지(고인물 등) 제거와 유충구제, 분무, 연막소독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모기 매개 감염병 사전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야외 활동 및 가정에서도 모기장 등 모기 회피용품을 사용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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