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아빠가 만드는 건강한 식탁, 참가자를 모집

입력 2018년07월13일 06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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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금천구보건소에서 30~40대 남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빠의 밥상’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구운 닭가슴살 채소쌈을 만들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 보건소가 가족의 건강한 식습관 실천을 위한 ‘아빠의 식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빠의 식탁’은 직장인 아빠들이 건강한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면서, 바쁜 일상으로 평소 소홀했던 가족사랑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가공식품 섭취, 외식 증가 등 식품 소비패턴 변화로 가장 높은 비만율을 보인 30~40대 직장인 남성이다.


프로그램은 7월 17일(화), 19일(목), 24일(화) 오후 4시 총 3회에 걸쳐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총 24명을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5층)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2627-2693) 신청하면 된다.


‘아빠의 식탁’ 프로그램은 영양교육과 조리실습, 공감 토크 등으로 구성됐다.


영양교육은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이론교육이다. △위해가능영양성분(당, 나트륨, 지방) 관리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식생활 △복부비만자 영양관리 3개 주제를 가지고 영양사가 강의를 펼친다.


이어 참가자들은 영양사의 시연에 따라 당(糖)과 염(鹽)을 줄인 새우또띠아, 찹스테이크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리와 저염장아찌, 저염소금 블랜딩 등 저염 조리법을 직접 실습해 본다.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조리법을 공유하고, 가정에서 요리로 소통하기, 밥상머리 교육, 1인 가구의 혼밥문화 등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교육 이수자 중 복부비만자는 구 보건소의 토요운동교실(영맨 프로젝트)로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아볼 수도 있다.


박윤화 건강증진과장은 “노년기의 건강과 삶의 질은 청․장년기부터 이어진 꾸준한 식단관리에서 비롯된다”며, “저염․저당 조리법을 배워 본인은 물론 가족들과도 건강한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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