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열무물김치’에 담긴 이웃 사랑

입력 2018년07월16일 20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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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선 신내1동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봉사 참여자들과 함께 열무물김치를 담그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지난 12일, 독거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여름을 선물하고자 열무물김치 130통을 직접 담가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신내1동 행복나누리협의체(위원장 임태경)가 주관한 열무김치 담그기는 협의체위원, 복지통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열무를 씻고 버무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만들어진 열무김치 130통은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 100가구와 지역아동센터, 구립경로당, 사랑의 집, 참좋은센터 등에 전달돼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아울러, 지역 내 폐지 수집 어르신, 공공근로 참여 수급자, 어르신 사회활동 참여자 등 폭염에도 외부 활동을 하고 있는 100가구에게는, 쿨 토시 및 쿨 스카프 등 여름 대비 용품을 이번 달 말까지 지원한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복지플래너와 복지통장, 방문간호사 등이 독거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수시로 점검하며 무더위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임태경 신내1동행복나누리협의체 위원장은“정성을 가득 담아 열무 물김치를 만들어 나누었다”며“지역 내 취약계층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문선 신내1동장은“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원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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