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 ‘다시 호남의 중심으로’ 하반기 업무보고회 개최

입력 2018년07월20일 18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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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2018나주시 하반기 업무보고회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하반기 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민선 7기 공약 및 역점과제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시청 전 실·과·소 부서장 및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 시장은 민선 7기 주요 시정 현안인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추진’, ‘4차 산업혁명 13개 혁신성장 분야 선제적 대응’, ‘혁신도시 시즌 2 이행’, ‘지방분권, 재정분권 대응계획 수립’,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민선 7기 나주시는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를 시정 슬로건으로, △시민중심 자치행정, △함께하는 시민복지, △균형발전 상생경제, △선도하는 농업농촌 △살아있는 역사도시 5개 분야 시정 운영 방침을 수립했다.


‘다 함께 고르게 잘 사는 지역’, ‘삶이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등 7가지 약속, 88개 세부 공약사업을 제안한 강 시장은 내달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7기 최종 공약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단·과·소별 공약사업 추진 계획과 역점과제가 발표됐다.


특히 △청년 지원센터 설립, △청년 금융복지 사업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 장학제도 시행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두드러졌다. 


또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 수립, △도로변 먼지 제거를 위한 살수차, 분진진공 흡입차 도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점 관리, △악취 종합관리 시스템 전폭 확대 등 주민 건강과 쾌적한 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들도 대거 제안됐다.


지역 최대 현안인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를 비롯한 지역 갈등 현안 해결을 위한 숙의적 합의 기구인 ‘나주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원도시와 혁신도시의 상생전략인 1,000억 원 규모 ‘스마트 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추진 전략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농촌 고령화 및 농업 활성화 정책인 △농업인 재활치료 전문센터 건립, △농기계 종합보험료 확대 지원,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확대 시행 등이 제안됐으며, 지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GMO 안전지대 구축, 지역 푸드플랜 사업 등이 보고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공약은 지난 민선 6기를 통해 쌓은 경험과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민선 7기 나주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모아 놓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공약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한 번 더 고민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로 세부 내용을 보강해서 추진해달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함께 만들었던 무수한 성과처럼 4년 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나주, 새로운 천 년을 맞은 나주를 다시 호남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모든 공직자가 역량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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