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우리 집 김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요

입력 2018년07월22일 07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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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김치를 담그는 학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김장철도 아닌 무더운 여름, 금천구 독산2동의 마을 주민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김치를 담그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천구는 독산2동에서 ‘우리 집 김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요’ 행사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장김치가 떨어져가는 여름철, 소외계층 이웃들의 밑반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독산2동 나눔이웃, 동복지협의체, 통통희망나래단이 공동주관하며 마을주민들이 함께한다.


지난 2일부터 행사를 진행해온 독산 2동은 김치를 직접 담글 형편이 안되는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90여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 나눔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김치기부 신청을 받아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새로 담근 김치뿐만 아니라 집 냉장고에 있는 김장김치도 나눔이 가능하다.


김치나눔 행사는 이달 31일(화)까지 계속되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참여방법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하거나 독산2동주민센터 방문(독산동 1043-51) 또는 전화 신청 가능하다.


이정미 독산2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김치가 넉넉한 겨울철보다 지금 이 시기가 더 나눔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자원 발굴 연계를 통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한 복지 마을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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