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석권

입력 2018년07월24일 09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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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자치와 복지 선도...

수박따기 체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공모에서 전 분야를 석권,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주민자치 확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실시 등 읍면동의 공공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자치와 보건복지 2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실시, 지난 19일(목) 관련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총 27개의 ‘선도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발표했다.


금천구는 우수한 사업추진 역량을 인정받아 서울과 경기도 권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분야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로부터 인센티브 6000만원도 받게 됐다. 


구는 주민자치회를 전국 최초로 전동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열어 동 특성화사업을 심의 결정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구에서도 주민자치사업단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행정조직을 개편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구는 복지분야에서도 주민관계망 구축을 통해 주민주도형 보건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 △통통희망나래단 운영 △한지붕 이웃돌봄망 운영 △중장년층 자조모임 △방문간호사 전동 배치 △고독사 예방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주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된 금천구는 앞으로 소관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다른 자치단체에 사업 경험을 전파하는 자문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민석 마을자치과장은 “주민주도형 주민자치와 보건복지 실현을 위해 그동안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그러한 경험들이 발판이 돼 오늘의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장애극복 사례 등을 포함한 사업의 선도적 추진 경험을 타 지자체에 적극 전파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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