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연일 기록적인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 당부

입력 2018년07월25일 18시0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폭염 당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곡성군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열대야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관내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준수 교육을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온열질환 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총 6,5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이 중 54명이 사망했고, 온열질환자 중 40%는 논․밭, 작업장 등 실외에서 12시~17시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낮 시간대 실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한 위험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여 온열질환 예방하는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인 곡성사랑병원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의료기관으로 선정하여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신고 받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