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새벽 전통시장 화재 알린 견공에게 소방서장 표창

입력 2018년07월26일 15시17분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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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시대 재치 웃음을 준 뉴스 ......

[여성종합뉴스] 지난 22일 0시 22분경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내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 상가 2층에서 잠을 자던 '가을이' 주인 조모(62)씨는 개가 다급하게 짖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 신속히 119에 신고한 후, 점포 앞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불이 인근 상점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불을 초기에 진화했다.


북부소방서는 주인을 깨워 화재예방에 도움을 준 견공 '가을이'(2살)에게 소방서장상을 수여했다.


조씨에게는 소방서에서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대형화재를 막은 공로를 인정해 충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주인에게는 상패를 전달, 부상으로 개 사료를 전달했다.


조태길 광주 북부소방서장은 "개가 주인을 깨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화재사건을 계기로 각 세대에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고 비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환경과 경제, 정치등의 폭염시대에 한바탕 웃음을 준 광주 소방서장의 재치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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