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작물·가축 폭염피해 대응 총력

입력 2018년07월26일 15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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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기간 이어진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장성군이 농작물·가축 등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장성군은 농작물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피해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폭염 대응책을 마을방송과 가두방송을 통해 기상정보와 폭염특보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적극 알리고,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 폭염이 농작물 피해를 유발할 것으로 보고 농작물과 가축 폭염 피해 상황을 매일 파악하는 한편, 긴급 예산성립전 및 예비비 1억 8천만원을 확보하여 축사 스프링클러, 환풍기 등 가축폭염 피해 예방 시설·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축산농가 652농가에 장성축협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하고, 폭염취약농가는 축사지붕 물 뿌리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은 현재까지 피해신고는 없으나,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하우스 내 차광시설, 점적관수 및 수막시설 설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한 관수작업을 실시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자주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물과 염분을 섭취해 탈수증을 예방하여야 하며,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농축산 폭염피해 발생 시에는 해당 농지나 시설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성군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폭염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농축산물피해를 최소화 하고 농작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맞춤형 폭염예방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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