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새우란 대중화에 앞장서..

입력 2018년07월27일 21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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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란 배양장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신안군은 새우란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조직배양 기술을 통한 품종 육성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새우란 배양장과 3만5천 여본의 유전자원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새우란 자생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새우란은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자생하는 동양난으로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아 새우란이라고 하며, 음지에서 자라지만 실내에서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꽃이 잘 피고 화색이 다양하고 은은한 향기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신안군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고유종인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 등을 포함해서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여름새우란 등 원종과 혜성, 정몽, 몽화장 등 다수의 교배종도 신안군 새우란 배양장에서 육성 보유하고 있다.

 
매년 4월에 신안튤립축제장(임자도) 일원에서 새우란 전시회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새우란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새우란을 포함 비비추, 원추리 등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농가 소득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강행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안새우란 등 멸종 위기종인 자생식물을 발굴 보전하고 신안만의 특색 있는 품종으로 화훼농가를 육성해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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