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 이수남 '북한 큰형이 살아있다는 회보서 전달'

입력 2018년07월29일 09시22분 연합뉴스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내달 20∼26일 두 차례 걸쳐 2박 3일의 일정으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추진.....

[여성종합뉴스]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가 이산가족  이수남 씨의 서울 용산구 자택을 방문해 북한으로부터 받은  큰형 이종성(86) 씨가 살아있다는 재북 가족 생사확인 회보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씨는 박 회장에게 큰형의 초등학교 졸업장을 보여주며 "팔순이 넘은 형이 살아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우리 측은 북측이 의뢰한 200명 중 129명에 대해 재남 가족의 생사를 확인(생존 122명·사망 7명)했으며, 북측은 우리 측이 의뢰한 250명 가운데 163명에 대해 재북 가족의 생사를 확인(생존 122명·사망 41명)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북측에서 보내온 생사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측 최종 상봉대상자를 선정해 내달 4일 판문점을 통해 북측과 최종 상봉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후 내달 20∼26일 두 차례 걸쳐 2박 3일의 일정으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추진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