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연일 이어지는 폭염 가축피해 최소화에 총력

입력 2018년07월30일 17시4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폭염피해 대비 농가 폭염예방 시설 지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는 지난 7월 14일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무더운 날씨에 이어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가축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한우, 돼지, 닭 축사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폭염예방 시설과 장비 지원을 위해 6천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개분무시설과 냉방기, 환풍기 43대를 지원했다.


특히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고, 2천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8개 농가에 스프링클러, 환풍기, 차광막, 제빙기, 선풍기 등을 추가로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폭염이 8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문자, 마을방송, SNS, 현장기술지원 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는 폭염 예방조치 사항으로 가축시설의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최대로 넓혀 시원한 바람이 잘 들어오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 냉풍기와 환풍기의 적극적인 활용은 물론 천장이나 벽에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한낮에는 지붕과 가축에게 물을 뿌려 줄 것을 강조했다.


김동순 축산팀장은 “아직까지는 광양에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는 없지만 폭염이 장기화 되면 가축의 체질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축질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농가에서는 비타민과 광물질, 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투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